배준영 국민의힘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29일 당선자총회에서 “외부에 별도로 위치한 여의도연구원과 서울시당을 중앙당사로 입주해 비용 절감은 물론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보고했다.
배 대행은 “사무공간을 집중화·집적화해 중앙당사를 국민의힘 컨트롤타워로 탈바꿈하며 당의 재정비와 재창조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의도연구원이 중앙당사로 돌아오는 것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중앙당과 여의도연구원이 협업해 전략적으로 시너지를 강화하겠다는 것이 배 대행의 설명이다. 서울시당도 상반기 중 중앙당사로 들어와 시민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힐 방침이다.
배 대행은 “여의도연구원과 서울시당이 중앙당사에 입주하면 향후 임대료로 지출된 세금과 당비 연간 3억원, 관리비 2억원 등 총 연간 5억여원을 절감할 수 있다”며 “아낀 세금과 당비는 민생정책 개발과 민생 경청에 활용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중앙당사도 향후 리노베이션해 소통과 효율성이 공존하는 스마크워크 스페이스로 업그레이드해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물리적으로 업무 효율을 저해하는 요인을 제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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