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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렇게 위선으로 살아온 걸 알고도 권력을 부여할 거냐”며 “조국이 누명을 썼나, 자기가 죄 지은 것 안다. 이런 위선을 우리의 삶의 기준으로 만들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한 위원장은 성희롱성 막말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를 직격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죄송하지만 더러운 이야기를 하겠다. 김준혁이라는 사람이 한 이야기가 더 엽기적이라 방송에서 틀지도 못한다”며 “모든 주제가 깔대기 식으로 음담패설을 들으라는 듯 억지로 듣게 하고 자기 스스로 만족하는 그 불쾌한 상황을 기억하나. 민주당은 그 사람을 끝까지 비호하는데 민주당은 여성 혐오 정당, 성희롱 정당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준혁, 이재명과 저를 비교해 보라. 우리는 그런 음담패설, 성희롱하는 사람을 무조건 퇴출시키겠다고 한다”며 “여성과 청년을 위하고 이 나라를 더 자유롭고 안전하게 하려는 그 차이를 봐야 나라가 발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일 인천 계양구에서 배우 이원종씨와 유세 후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며 “계양 밤마실 후 삼겹살. 눈이 사르르 감기는 맛. 이원종 배우님과”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5일 이 대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 대표와 이 씨가 계양구 소재 한우전문점에 함께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 대표가 “소고기 좀 먹을까”라고 발언한 장면이 나와 논란이 됐다.
한편 대전을 방문한 한 위원장은 이후 충남 논산·공주·보령·서천·당진·아산·천안을 연이어 방문한다. 또 저녁에는 충북 청주로 이동, 집중 유세에 나선다.
한 위원장은 청주 청원구 오창호수공원을 비롯 흥덕구 터미널 주차장 사거리, 서원구 원마루 전통시장을 방문해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