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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제조업 고용 3년 연속 감소.. 서비스업도 부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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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I 2019.01.09 09: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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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경제부총리,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발언
"생산인구 감소, 구조조정, 정책요인 등 영향"
"올해 15만개 일자리 창출 위해 주력할 것"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올해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지난해 취업자 증가 폭이 연간으로 9만7000명에 그쳤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올해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9월 이후 점차 늘어왔던 취업자 증가폭이 지난해 12월에 3만4000명으로 둔화됐다”며 “특히 제조업 고용이 3년 연속 감소하고 그간 고용을 견인해온 서비스업 고용 증가폭도 축소되는 등 전반적으로 양적 측면에서 미흡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부총리는 “지난해 부진은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 구조조정, 자영업 업황부진, 일부 정책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다만 홍 부총리는 지난해 고용동향 중 일부 긍정적 모습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고용률이 66.6%로 2017년 대비 악화되지 않았고 청년고용의 경우 지난해 4분기중 개선세로 전환됐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지난해 4분기 청년 고용률은 42.9%로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홍 부총리는 또 “상용직 취업자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개선 추세는 계속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상용직 취업자 증가 수는 지난해 중 34만5000명 늘어, 2017년(+36만6000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일자리 상황과 관련해서도 발언했다. 그는 “올해 정부는 일자리 15만 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간이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고 민간투자가 일자리 확대의 원천인 만큼 전방위적 경제활력 제고에 역점을 두겠다”며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고 고용창출력이 높은 서비스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취약계층 일자리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금과 세제혜택을 주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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