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교육부에 따르면 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직업교육의 선도모델을 만들기 위해 2008년 도입한 특수목적고등학교다. 2008~2009년 선정 과정을 거쳐 2010년 21개교가 1기 마이스터고로 개교했다.
초기에는 에너지·자동차·기계·조선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는 마이스터고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선 반도체·인공지능(AI)·로봇·이차전지 분야에서 마이스터고 지정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신규 선정한 6개교 중 2곳(부산전자공고·용인반도체마이스터고)은 반도체 공정·장비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머지 4곳은 AI·로봇·이차천지·에너지 분야에서 마이스터고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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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교육부 중등직업교육정책과장은 “마이스터고는 출발부터 협약기업과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한다”며 “교육에 산업수요를 반영하고 있고 산업체 현장 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마이스터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전국 58개교의 경쟁률도 △2023학년도 1.52대 1 △2024학년도 1.62대 1 △2025학년도 1.77대 1로 상승했다. 마이스터고는 통상 중학교 내신성적 및 출결상황 등을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최근 인기 있는 마이스터고에 입학하려면 중학교 1·2학년 전 과목 80점(B등급) 이상, 3학년 전 과목 90점(A등급) 이상의 성적을 얻어야 합격 안정권”이라고 분석했다.
마이스터고가 2013년 첫 졸업생 배출 후 고졸 인재 양성이라는 정책적 성과를 거두면서 교육당국은 추가 선정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6곳을 신규 선정에 이어 향후 10곳을 추가 선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이 과장은 “반도체·AI 등 첨단분야에서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향후 5년간 최소 10곳 이상의 신규 선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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