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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회는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하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로, 부산을 비롯해 서울, 인천, 대전, 춘천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전씨는 “궂은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두가 모였다”며 “우리의 대통령께서는 야당의 폭압적이고 비합법적인 방법으로 탄핵당해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구치소에 갇혀 있는데 우리가 이 정도는 견딜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어 “계엄으로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와 29차례의 탄핵, 일방적인 예산 삭감으로 행정부를 마비시킨 야당의 실체를 전 국민이 알아버렸다”며 “언론의 편파보도, 헌법재판소의 실체까지 알게 된 계몽령”이라고 밝혔다.
전씨는 그간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하는 등 자신의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콘텐츠를 유튜브에 잇달아 게시하고 있다. 현재 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약 111만명이다. 그는 앞서 지난 12·3 비상계엄에 대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국민을 일깨우는 계몽령”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