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녹십자는 전 거래일보다 3.52%(5000원) 오른 14만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알리글로 미국 진출 및 헌터라제 정상화, 신규 백신 출시 등 3가지 신규 매출원을 통해 녹십자는 2025년 구조적 턴어라운드에 돌입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 상반기 혈액원 인수에 성공할 경우 알리글로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알리글로 매출액은 약 160억원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입증했다”며 “보험사의 우선 권고 목록에 등재되는 등 현재 알리글로의 미국 수요는 예상보다 폭발적이나 이에 걸맞는 혈액원 확보가 준비돼 있지 않은 점을 감안해 2025년 알리글로 연 매출을 보수적으로 1548억원으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