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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제너럴SVR’ 텔레그램 채널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22일 밤 심정지를 일으켰으며, 의료진의 소생술을 받은 뒤 관저 내 특별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되찾았다고 주장했다. 이 채널은 푸틴 대통령의 건강에 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의 심정지설 관련 질문을 받고 “가짜뉴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또 푸틴 대통령이 대역을 쓴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터무니없는 사기”라며 “웃음만 나올 뿐”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많은 비공개회의에 참석할 계획이고, 전화로 ‘국제적인 대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오는 25일에는 에너지, 건설, 극동 분야 각료들과 알렉세이 밀러 가스프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하는 화상회의를 열고 겨울 준비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크렘린궁은 추가로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