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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창단한 솔오페라단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오는 15일까지 남미와 유럽 5개 극장에서 순회 공연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공연장 입구 앞에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TV를 설치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홍보영상은 ‘LG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한다(A LG apoia a candidatura de Busan para a World EXPO 2030)’는 메시지를 담았다.
오페라 공연 후 열린 별도 리셉션 행사에서는 정규황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부사장 등 경영진이 브라질 상·하원 의원을 포함해 공연을 관람한 귀빈 200여명을 직접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대한민국 외교부장관 특사 자격으로 브라질과 칠레 등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 부산엑스포 유치 의미와 의지 등을 알렸다.
LG전자는 부산엑스포 유치활동을 위해 지난해 TF를 꾸리고 홍보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조 사장을 비롯한 LG전자 경영진들은 중남미 외에도 북미, 유럽,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을 두루 방문하며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부산엑스포를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뿐만 아니라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부산 김해국제공항 입구, 김포국제공항 청사 등에 위치한 전광판과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옥외광고물, 전국 LG베스트샵 400여개 매장 등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영상을 상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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