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비제이스레스토랑(BJRI)은 2024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주당순이익(EPS)에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31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비제이스의 이번 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3억25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3억2496만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그러나 EPS는 -0.13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0.02달러에 크게 못 미치며 순손실 290만달러를 기록했다.
브래드 리치몬드 임시 CEO는 “3분기 동안 비교적 긍정적인 매출 성장과 고객 유입 증가가 있었지만 예상보다 높은 운영비가 순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비제이스는 앞으로 수익성 개선을 위해 고마진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비용 절감 전략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5시25분 비제이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마감가 대비 8.33% 하락한 3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