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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박종철 스토리사업 부문 대표, 박정서 부사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웹툰 사업 전략, 지식재산권(IP) 2차 창작 사업, IP 마케팅 전략, 법무 강연으로 구성된 발표 세션과 PD 및 작가 간 소통의 시간, 럭키드로우 이벤트로 구성됐다. 또 카카오엔터만이 갖는 차별적 경쟁력과 가능성, 새롭게 개편된 스토리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뿐만 아니라 저작권 침해와 표절 등 작품 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법무 지식 강연이나 행사 중간중간 PD와의 소통 시간을 충분히 마련해 작가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박종철 스토리사업 부문 대표는 카카오엔터 스토리 사업 방향성으로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양 플랫폼 간 시너지를 위한 오리지널 웹툰 경쟁력 강화 △IP의 글로벌 공급과 2차 창작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헬릭스’ AI 적용 확대를 통한 플랫폼 운영 전략 고도화를 꼽았다.
박 대표는 “지난해 4분기 기점으로 성장 추세로 돌아선 카카오엔터 스토리 부문은 올해 IP와 플랫폼, 운영 등 조직을 통합하여 추진력을 높이고 있다”며 “다음웹툰 시절부터 오랜 시간 여기계신 작가들과 함께 만들어온 유수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이제 더 큰 도약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박정서 부사장은 “지금의 웹툰 시장을 ‘무주공산’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시장이 변화하는 주기상 이제 뛰어난 콘텐츠가 등장해 다시금 성장세를 만들어낼 시기를 앞두고 있다고 본다. 여기에 계신 작가님들과 이 무주공산을 어떻게 개척해서 정상에 오를지 생각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