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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지난 14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013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 사업을 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시상식장과 지자체 현지를 영상으로 연결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부천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분야에서 △통합돌봄 계획 수립 △추진체계 구축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통합돌봄 체계 개편 노력 등을 성실히 이행해 최우수 지자체로 평가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향후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지난 2년여간 추진해 온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분들과 가족이 돌봄 걱정 없이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으로 병원·시설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거주지(지역사회)에서 생활하며 돌봄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다. 4대 핵심 지원 분야로 △주거 △건강·의료 △요양·돌봄 △서비스 연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