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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마스터즈 이틀 연속 홀인원…안지민은 신형 전기차, 이상엽은 SUV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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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26.10.31 10: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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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렉서스 마스터즈 연속 홀인원
안지민, 이상엽에 렉서스 자동차 부상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에서 홀인원은 실력만큼이나 행운이 따라야 가능한 진기록이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 이틀 연속 홀인원이 나오면서 특별한 행운이 계속됐다. 홀인원 부상으로 걸린 렉서스 차량까지 품에 안으면서 기쁨은 두 배가 됐다.

안지민이 29일 열린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첫날 홀인원을 기록한 뒤 부상으로 제공하는 올 뉴 렉서스 ES 350e 자동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PGA)
안지민이 29일 열린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첫날 홀인원을 기록한 뒤 부상으로 제공하는 올 뉴 렉서스 ES 350e 자동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PGA)
지난 29일부터 인천 영종도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는 안지민이 첫 번째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안지민은 9번홀(파3·155m드)에서 5번 아이언으로 친 공을 홀에 집어넣어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부상으로는 ‘올 뉴 렉서스 ES 350e 프리미엄’을 받았다. 이 차량을 이달 초 출시한 신형 모델이다.

앞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170m가량을 보고 낮게 공략한 샷이 그린에 떨어진 뒤 두 번 튀어 올라 홀 안으로 사라졌다. 개인 통산 두 번째 홀인원이자 올 시즌 KPGA 투어에서 두 차례 홀인원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안지민은 “올 시즌에만 두 번째 홀인원인 데다 부상으로 차량까지 걸려 있어 굉장히 기뻤다. 캐디와 부둥켜안았다”며 웃었다. 이어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홀이 있어서 더 신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루 뒤인 2라운드에서도 홀인원이 나왔다. 이번에는 이상엽이 행운의 주인공이었다. 이상엽은 8번홀(파3)에서 214m를 남기고 3번 아이언으로 ‘펀치샷’을 시도했다. 왼쪽을 겨냥해 낮게 친 공은 그린의 중간 지점에 떨어진 뒤 굴러 홀 안으로 들어갔다. 이상엽은 홀인원 부상인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SUV 렉서스 NX 350h를 받았다.

정작 이상엽은 공이 홀에 들어가는 순간을 보지 못했다. 그는 “공이 굴러가다가 갑자기 사라져 핀 뒤에 멈췄나 보다 생각했다. 3초 정도 지났을 때 앞쪽에서 공이 들어갔다고 말해줘서 알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침 차를 바꿀 때가 됐고 SUV 차량도 필요했는데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코스에는 5개 파3 홀에 홀인원 부상이 걸려 있다. 3번홀과 8번홀에는 렉서스 NX 350h, 9번홀과 17번홀에는 렉서스 ES 350e가 준비됐다. 12번홀에는 세라젬 마스터 V11과 파우즈 M6이 부상으로 내걸렸다.

이틀 연속 홀인원으로 자동차 4대 가운데 2대의 주인이 먼저 가려졌다. 대회 사상 처음 나온 이틀 연속 홀인원에 선수들의 행운 경쟁도 한층 뜨거워졌다. 아직 3번홀과 17번홀에 걸린 렉서스 차량 두 대가 남아 있어 남은 라운드에서 또 다른 홀인원의 주인공이 탄생할지도 관심사다.

이상엽이 대회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뒤 캐디와 함께 부상으로 제공하는 자동차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이상엽이 대회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뒤 캐디와 함께 부상으로 제공하는 자동차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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