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3월 고속도로 승용차 과속 사망사고 연중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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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03.08 18:18:56

최근 3년간 3월 승용차 과속사고 사망자 최다
과속 사망사고 비율도 52%로 가장 높아

[김천(경북)=이데일리 홍석천 기자]한국도로공사는 최근 3년간(2023~2025년) 3월에 승용차 원인 사망사고가 상반기 중 가장 많았으며, 이 중 승용차 과속 사망사고가 연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최근 3년간 3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43명으로 2월 교통사고 사망자(45명)와 비슷한 수준이나, 승용차 원인 사고 사망자는 월 전체 사고의 53%를 차지해 2월(36%)보다 크게 증가했다.

특히 3월 승용차 사망사고의 원인은 절반 이상이 과속운전으로 집계됐다. 시간대별로는 00~03시 6명, 21~24시 3명으로, 야간시간대 운전자들의 경계심이 느슨해지며 과속운전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3월에는 과속운전 외에도 졸음운전과 2차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도로공사는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3월에 발생한 졸음운전 사고 사망자는 10명, 2차사고 사망자는 9명으로 상반기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3월은 교통량과 작업차단이 증가하고 졸음운전으로 승용차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운전자는 감속운전과 안전거리 확보는 물론 휴게소 및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운전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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