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환경부가 주최해 지난 10일부터 사흘 간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이에스지(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폐현수막 자원순환 우수사례를 홍보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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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간에는 친환경 가방 등 폐현수막을 활용한 제품 소개했고 방문객들에게 파주시의 친환경 정책을 소개하는 안내문을 배부하면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렸다.
시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친환경 현수막 조례 제정하고 폐현수막 자원순환을 위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파주시의 폐현수막 재활용 정책이 ‘2024년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 조성 경진대회’ 지자체(공공)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정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파주시의 조례는 전국 25개 지자체의 같은 조례 제정을 이끌었다.
김경일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환경 분야 전시회에 참가해 파주시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기후 위기 대처를 위해 탄소중립으로의 전환은 필수 과제인 만큼 파주시는 친환경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