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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 들어 산업부의 기조가 바뀌었다. 최근 몇년새 역직구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K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해서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해 7월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한류 열풍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해외 수요가 급증하는데도 역직구 시장은 성장이 매우 더디다”며 “역직구 시장을 넓히면 우리가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수출을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산업부는 올해 ‘유통기업 해외진출지원’ 사업을 신설, 492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특히 ‘해외 역직구 활성화 지원’이란 명목으로 역직구 지원을 콕 집어 80억원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역직구 공동 마케팅 지원 △국내 플랫폼 역직구 확대 및 고도화 지원 등이 골자다. 역직구 지원 예산을 편성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중소벤처기업부도 측면 지원에 나선다. 올해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사업’ 예산을 늘려 역직구 활성화를 도모한다. 대표적으로 △전자상거래 수출시장 진출(중소기업의 이커머스 수출시 지원) △해외수출 규제 대응 지원(해외규격 인증 등 규제 대응) 사업 등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를 수출 플랫폼으로 봐 주기만 해도 업계로선 매우 긍정적 변화”라며 “이커머스의 사업 영역이 유연하게 확장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한 것”이라고 했다.
리커머스 플랫폼도 정부의 지원 후광을 받을 전망이다. 리커머스 역시 해외에서 K중고품 수요가 급증하며 역직구 플랫폼의 한 축으로 성장 중이다.
실제 국내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의 글로벌 서비스 ‘번장 글로벌’의 지난해 12월 기준 월간 이용자 수(MAU)는 전년동기 대비 729%나 급증했다. 번장 글로벌의 글로벌 사업 거래량도 217% 늘었다. 연예인 포토카드, 중고 K뷰티 기기 등이 인근 국가는 물론 중동, 아프리카까지 팔려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정부 지원 사업이 시작이 되는데, 이후 정책적인 변화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최근 정부가 수립 중인 중장기 정책 방향인 유통산업발전 기본계획에도 어떤 식으로 적용될지 관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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