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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내 차량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JD 파워가 실시한 ‘2020년 미국 멀티미디어 품질 및 만족도 조사’에서 최고의 내비게이션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JD파워 조사는 증가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역할에 따라 실제 차량 소유자 경험 분석을 통해 품질 및 만족도에 대한 평가지표를 마련하고자 시행됐다.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신차 구매 후 90일 이상 소유한 2020년형 모델의 구매자 및 리스 이용자 총 8만7282명을 대상으로 멀티미디어 품질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항목은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정확도 △사용자 경험 △고장 유무 및 오작동 여부 등이다.
그 결과 현대엠엔소프트는 현대 쏘나타에 탑재된 내비게이션이 1000점 만점 중 928점을 받으며 중·대형차 내비게이션 부문 1위를 수상했다. 특히 927점으로 공동 2위에 오른 현대 팰리세이드를 비롯해 소형차 부문 2위(기아 포르테) 및 3위(현대 베뉴)까지 석권하며 최고의 품질과 고객 만족도를 인정받았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차량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으로서 그동안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엠엔소프트가 쌓아온 역량을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의 소비자들이 직접 인정해준 결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변화하고 있는 인포테인먼트 및 멀티미디어 환경은 물론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과 사용자 경험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엠엔소프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순정 내비게이션 솔루션부터 차량용 커넥티드 카 서비스까지 차량 인포테인먼트의 기술과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GIS(지리정보시스템), LBS(위치기반서비스)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과 다양한 콘텐츠 및 서비스, 차량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엠엔소프트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전량 제네시스·현대·기아차에 탑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