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도이체방크는 28일(현지 시간) 지난 7월 말부터 이어진 미국 기술주 랠리에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전망했다.
파라그 타테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초대형 성장주와 기술주는 7월 말 이후 14%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같은 기간 S&P 500의 나머지 종목들은 3% 하락했으며, 최근 5주 동안에는 5.5% 떨어졌다.
타테 분석가는 “초대형 성장주와 기술주의 상대적 초과수익이 장기 추세 채널의 상단 절반까지 올라왔지만 아직 최상단에는 도달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기술주가 이미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과거 장기적인 추세와 비교하면 상대적 강세가 추가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는 의미다.
투자자들의 대형주 포지셔닝도 기술주 상승 여력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도이체방크는 재량적 투자자들의 대형주 포지셔닝이 현재 ‘적당한 비중확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또, 기업들의 실적 성장세 역시 “매우 강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있는 만큼 금리 변동성 확대는 기술주 추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는 주요 부담 요인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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