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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AR·VR 기술투자 2026년 166억불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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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22.06.15 10:52:37

한국IDC 보고서 발간. 연평균 성장률 42% 예측
교육·의료 등 5개 산업서 기술투자 선도할 듯

자료=한국IDC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일본 제외)의 가상·증강현실(AR·VR) 기술 투자가 4년 후엔 166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이하 한국IDC)에 따르면 아·태지역의 AR·VR 기술 지출은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42.4%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2026년 기준 AR·VR 기술 투자액은 166억 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IDC는 보고서를 통해 기업, 산업 및 공공 부문 조직간 가속화되는 ‘와이어리스 퍼스트’ 움직임이 AR·VR 기술 투자를 이끄는 주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테일 소비자 관점에서는 현재 소비자 친화적인 기술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향후 몇 년 간 변화가 감지된다. 기술 공급업체가 AR 스마트 글래스와 폰, VR 고글의 기능을 개선하고 증강 오디오 기술을 혁신함으로써 소비자 시장 성장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릴리 판 IDC 리서치 디렉터는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고객 및 직원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서 새로운 몰입형 경험에 대한 조직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AR·VR 기술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기술 공급업체들도 향후 몇 년 동안 성장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AR·VR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니즈에 대응하도록 기술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026년 기준 산업별 투자는 교육, 의료, 이산형 제조, 공정 제조 및 전문 서비스 산업에서 가장 많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19개 산업 중 이 5개 산업이 올해 상업용 사용 사례 지출 중 65%나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브힉 사르카르 IDC 마켓 애널리스트는 “고객 민첩성은 AR·VR 기술 투자를 주도하는 주요 요소로서 이러한 몰입형 환경은 고객의 디지털 여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올해 VR 투자는 전체 AR·VR 시장의 약 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시장에서 VR게임을 도입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올해 AR과 VR 모두에서 하드웨어는 최대 투자처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가 뒤를 이을 전망이다. 향후 4년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는 각각 48.1%, 47.1%, 20.8%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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