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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원은 “이제는 검찰개혁에 집중할 때며 검찰은 수십년간 자정능력이 없음을 보여줬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수많은 사건이 검찰 입맛에 따라 좌지우지 됐다. 1991년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사건, 2013년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사건, 이명박 BBK,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 최근 96만원 불기소 세트 신조어 만든 룸싸롱 접대 불기소 처리 등에 국민은 좌절,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덕흠 국민의당 의원의 수천억 이해충돌 배임, 크리스마스 연휴 전날 슬그머니 발표한 나경원 13건 무혐의 처분은 검찰의 기소편의주의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고 있다”며 “검찰이 과연 총장의 아내인 김건희 씨 주가조작, 포괄적 뇌물수수 의혹사건을 총장 눈치 보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며 이러한 독주를 끝내기 위해서라도 견제와 통제 시스템 갖추는 검찰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