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경산에 스타필드 마켓 4호점 연다

김지우 기자I 2025.08.20 06:00:00

이마트 매장 1층 배치…기존 2개층서 축소
북 그라운드 등 특화 콘텐츠·테넌트 강화
젊은 가족 단위 인구 겨냥…"여가+쇼핑 조화"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이마트 경산점이 ‘스타필드 마켓’으로 19년 만에 리뉴얼해 문을 연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은 네 번째 스타필드 마켓이다. 기존 이마트 매장 면적을 줄이고 복합 체험 공간과 테넌트 면적을 늘렸다.

스타필드 마켓 경산점 전경 (사진=이마트)
이마트 매장 2개층 → 1개층 줄였다

이마트는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 경산점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3개층으로 구성된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1만 8744㎡) 매장이다. 이번 리뉴얼은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복합 체험 공간에 중점을 뒀다.

이마트 매장은 1층에 배치했다. 기존 1~2층에 있던 이마트 매장을 1개층으로 압축한 것이다. 가전문화 특화존은 입구에 배치했다.

2층에는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화 콘텐츠와 테넌트(임대매장)들로 채웠다. 현재까지 개점한 스타필드 마켓 중 가장 큰 205평(677㎡) 규모의 북 그라운드를 전면에 배치했다. 또 영풍문고, 스타벅스와 연계해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아울러 대구 유명 일식 돈카츠 ‘오이시카츠’부터 ‘댄싱홍콩’,‘매드포갈릭’를 상권 최초로 들이는 등 음식점도 갖췄다.

이외 이월 상품을 비롯해 160여 개 패션&라이프 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무인양품 등을 통해 쇼핑과 식사, 휴식을 조화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3층에는 다이소와 함께 기존 문화센터 규모를 45%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를 배치했다. 특히 오는 9월 오픈 예정인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는 놀이교육 제공을 할 수 있는 고정 시설물 및 물리적 환경을 조성했다. 유아동 고객을 겨냥한 시설이다.

경산점은 동탄점에 이어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예방 접종이 완료된 5㎏ 미만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대상으로 덮개가 있는 펫모차나 켄넬, 케이지 이용 시 스타필드 마켓에 동반 입장할 수 있다. 단 이마트, F&B(식음료) 등 일부는 제외된다.

경산점 리뉴얼 택한 이유

이마트가 경산점 리뉴얼을 택한 이유는 젊은 소비층이 두터운 지역이기 때문이다. 새롭게 조성된 신도심으로 정주 여건이 우수해 젊은 가족 단위 인구 유입이 많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경산시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 23.9%는 물론 전국 평균 25.6%를 크게 웃돈다.

더불어 인근 수성 알파시티 등 산업단지 개발, 대단지 아파트 추가 입주 예정 등으로 도시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경산 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쇼핑 공간이 부족해 소비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역외쇼핑을 떠나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위수연 이마트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고객들의 일상적 니즈에 부족함 없는 공간, 작지만 알찬 우리 동네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새롭게 선보인다”며 “단순한 장보기를 넘어 여가와 쇼핑이 어우러진 스타필드 마켓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