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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지난 3월17일부터 라면과 스낵 브랜드 56개 중 17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했다. 인상 요인은 라면 원가의 주요 항목인 팜유, 전분류, 스프 원류 등의 구매 비용 증가와 환율, 인건비 등 제반 비용 부담 확대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농심 별도 법인의 매출과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류 연구원은 “농심의 이번 가격 인상을 통해 높아졌던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가격 인상 시기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수요 감소를 반영해도 영업이익률 개선이 가능한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도 이달부터 대형마트에 공급하는 냉동만두, 햄, 소시지 등 육가공 제품의 가격을 5~10% 인상했다. 4월부터는 편의점 판매 제품의 가격도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인상 요인은 냉동 돼지고기 등 주요 원재료 수입에 따른 고환율 부담이라는 분석이다.
농심과 CJ제일제당 외에도 동원F&B의 냉동만두 제품 15종 가격 평균 5% 인상, CJ푸드빌의 뚜레쥬르 110여종 가격 5% 인상,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던킨 제품 가격 6% 인상 등이 이어지고 있다.
류 연구원은 “관세, 환율, 대내 환경 등 증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경기 방어주에 대한 관심 상승하고 있다”며 “2024년 말 랠리에서 소외됐던 음식료 섹터로의 관심 상승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