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업가정신연구센터는 오는 5월2일 KAIST 동문창업관 1층 이민화홀에서 주한 미국대사관과 공동으로 미 벤처기업 대표를 초청, 기업가정신 세미나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 쓰레시홀드 벤처(Threshold Ventures) 대표인 조나단 베어 회장이 주요 연사로 참석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투자자 입장에서 본 기업가 정신을 강연한다. 창업 후 기업 성장에 필요한 벤처캐피탈 투자가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투자 의사결정에 있어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도 조언할 예정이다.
베어 회장은 쓰레시홀드 벤처의 창립자이자 대표로, 현재 실리콘밸리에서 창업전문 기업가와 창업 멘토, 벤처 캐피탈리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이밖에 세미나에서는 창업 초기 및 해외진출을 앞두고 있는 한·미 벤처기업가들도 초대해 창업과정과 성장전략, 창업 후 애로사항과 기업가 정신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한국과 스탠포드 대학의 벤처 포럼을 소개하는 한편 전문 연사들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세미나는 일반인에게도 공개되며 오는 1일 저녁 6시까지 사전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kvf.kaist.ac.kr/semina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