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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대가 DJ·盧적자논쟁 할 때였나...청년세대 주인공으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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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준 기자I 2026.09.01 05: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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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습니다] ②이광재 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장
DJ·盧 자식 같은 사람 데려온 거 배웠어야
젊은 세대, 정책적 수혜 대상 아니고 세상 주인공
AI 기술전쟁 시대 확실한 성과로 미래 길 열어야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8·17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김민석 지도부의 최우선 과제에 대해 “인공지능(AI) 기술 전쟁 시대에 확실한 성과를 내서 미래로 가는 확실한 길을 열어야 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일단 (전대 경쟁) 후보자들이 서로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한 인간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냥 이재명 정부가 여당이기 때문에 그냥 성공해야 된다는 수준을 넘어서 이 시간이 우리 민족에게 절체절명의 시간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지금 세계 정세를 보면 AI 기술 전쟁이 산업혁명보다 훨씬 더 폭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시기적으로도 AI 초창기 단계라 새로운 시대로 진입을 하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민족의 운명이 갈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IMF를 IT를 통해서 극복했다. 지금은 대기업이 잘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넥스트 네이버, 넥스트 카카오 등 AI 기업이 새로 탄생하는 코스닥이 살아야 다음 단계로 간다”라며 “그래야 좋은 일자리가 나오고 그래야 미래로 가고 그래야 AI 선도 국가가 된다”고 역설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나 실제 전당대회 과정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전대)과정에서는 제일 큰 것은 적자 논쟁이었는데, 내가 (DJ, 노무현의) 적자라고 얘기할 일이 아니라 그분들이 자식뻘 같은 사람을 데려 온 것을 배워 우리가 어떻게 하면 새로운 세대를 세상의 주인공으로 만들건지 논쟁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이 영입한 분들이 우상호 선배, 김민석 후보, 송영길 선배이고 노무현 대통령이 함께하는 사람이 저, 김경수 지사, 전재수 시장 같은 사람들”이라며 “당시에 김대중 대통령과 김영삼 대통령이 영입한 사람이 김영춘 선배인데, 이때 자기 자식뻘 같은 사람을 영입했던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 내란’이 일어났을 때 과연 이 시대에 젊은이들이 시대 정신이 있느냐라고 생각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회의했지만 저는 젊은이들이 뛰쳐나오는 것을 보고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그들의 목소리가 그 이후에 우리 민주당에 정치권에 수혈이 안됐다. 그게 제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2030세대 지지율 하락에 대해서도 “2030은 지금 아프다. 일자리가 없고 집이 불안하고 지방에 있는 젊은이들은 전부 일자리가 없어서 서울을 찾아오니까 삶이 더 힘들다”라며 “젊은이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밤을 새서라도 그들에게 희망을 주려고 노력해야 한다. 동시에 그들은 정책적 수혜 대상이 아니고 이 세상의 주인공”이라고 언급했다.

증시 변동성을 키웠다는 지적을 받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단일종목 ETF 레버리지 관련해서는 “(ETF) 취지에 어긋나 잘못됐다”고 봤다. 그는 “그룹이 아니라 회사 2개를 가지고 했다”라며 “이미 시장에 들어와서 수익을 낸 사람도 있고 손해를 본 사람이 있어 갑자기 시장을 없애기는 쉽지 않다.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일 거래 부분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장 마감) 직전에 대량으로 매도 하는 부분 등에 약간의 제한 같은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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