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부터 FOMC까지 시장 민감도↑…"투심 훼손 가능성은 낮아"

이용성 기자I 2025.10.27 07:44:29

SK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번 주 APEC 정상회의부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빅 이벤트가 대기하면서 시장 민감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투자 심리를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7일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주 글로벌 증시 일제히 강세 나타냈다. 미국과 중국이 말레이시아에서 무역회담을 하며 갈등이 점차 해소되는 분위기가 조성됐고, 셧다운 영향으로 뒤늦게 발표되었던 미국 9월 CPI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인플레이션 우려 감소한 점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한미정상회담과 APEC 앞두고 무역 협상 관련 긍정적인 뉴스 유입도 국내 증시 투자 심리에 추가 개선에 일조했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코스피는 종가 3941.59포인트에 마감하며 신고가 랠리 지속 중인데, 기술적 지표나 가격만으로 지수 업사이드를 쉽게 제한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여전히 상방은 계속 열어놓되 기존 주도 업종들은 최소 중립 이상 포지션 가져가며 압축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번 주에는 한미 정상회담, 미·중 정상회담, APEC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나타날 수 있는 무역 협상 관련 내용에 시장 민감도 높을 것으로 조 연구원은 판단했다. 10월 FOMC도 이번 주에 있는데 지난주 9월 CPI가 시장 예상치 하회하며 변수가 제거된 만큼 기준금리 25bp 인하는 확정적이라는 설명이다.

3분기 실적시즌도 마무리 수순이다. 이번 주 M7 중 엔비디아와 테슬라를 제외한 5개 종목 실적발표 예정되어 있으며 다른 대형주들도 실적 발표 일정이 대기 중이다. 국내 증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으로 대형주들 실적 일정이 쌓여 있다.

이와 관련 조 연구원은 “이번 주는 일정이 많은 한 주로 시장 센티먼트를 훼손할 상황이 나오게 될 가능성은 크지 않겠으나 시장 민감도는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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