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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4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8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원 오른 1448.0원에 개장했다. 지난 8일 새벽 2시 마감가(1449.5원) 기준으로는 1.5원 내렸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관세로 인해 미국의 경제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시장을 달랬다. 지난 주말 파월은 “불확실성 수준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여전히 좋은 위치에 있다”며 “노동시장은 견조하며, 인플레이션은 우리의 2% 장기 목표에 더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달러화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9일(현지시간) 오후 8시 32분 기준 103.68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는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4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2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600억원대를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