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격 앞둔 기아 PV5, 英서 벌써부터 ‘호평’

이다원 기자I 2024.12.06 08:53:14

영국 경상용차 전문지 선정
''주목해야 할 차'' 이름 올려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기아(000270)의 목적기반형차량(PBV) PV5가 영국 경상용차(LCV) 전문지 ‘왓 밴?(What Van?)’이 선정한 ‘주목해야 할 차’가 됐다.

기아 PV5, 출시 앞두고 영국서 호평 받아. (사진=기아)
6일 기아에 따르면 전날(현지시간) 발표한 ‘왓 밴? 어워즈 2025’에서 기아 PV5는 ‘주목해야 할 차(One to Watch)’로 선정됐다.

왓 밴? 어워즈는 영국의 저명한 LCV 전문 매거진 왓 밴?이 주관하고 LCV 부문 전반에서 독립적인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시상한다. 주목해야 할 차 부문에서는 업계에 변화를 야기하거나 활력을 더하고 나아가 영역을 파괴할만한 매력적인 차량을 찾아 상을 준다.

제임스 댈러스 왓 밴? 에디터는 “다재다능한 모듈러 형식의 기아 PV5는 LCV 시장에 전동화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기아는 올해 1월 ‘CES 2024’에서 PBV를 공개하고 맞춤형 설계를 통해 효율적인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또 여객 운송, 화물 운송, 유틸리티 서비스 등의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라이프 모듈을 교체할 수 있는 컨버전 기능과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기반 플릿 매니지먼트 시스템(FMS)도 함께 제공한다.

내년 출시할 첫 중형 PBV인 PV5는 해당 사업의 첫 차종이다. PV5는 전용 EV 플랫폼과 확장된 휠베이스가 만들어낸 넓고 평평한 실내 공간이 특징이며 △패신저 △카고 등 기본 모델 및 △오픈베드 △내장/냉동탑차 등 다양한 컨버전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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