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생존자는 KDRT가 구조한 7번째 생존자로 지진 당시 붕괴된 건물 잔해에 깔렸다가 138시간 만에 어머니와 극적으로 구조됐다.
당시 양팔과 한쪽 다리의 신경이 심하게 손상돼 수차례 수술과 두 달간의 중환자실 집중치료를 받았다. 지금은 일부 신체에 장애가 남았지만 10개월에 퇴원할 수 있었다는게 대사관 측의 설명이다.
의료진은 “도우 군이 매우 긍정적인 자세로 치료와 재활에 적극적으로 임했다”고 전했다.
이 대사는 KT&G가 지원한 삼성전자 태블릿 PC를 선물하며 “앞날에 밝은 미래와 행복만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