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미국 패션계는 일단 인텔 기술 기반의 스마트 팔찌 개발 및 진열에 협력할 예정이다. 인텔은 패션업계와의 융합을 확장하기 위해 오프닝 세레모니라는 커뮤니티를 만들었다. 미국 패션 디자이너 협회 소속의 400명 이상의 디자이너들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참가하게 된다.
|
오프닝 세레모니의 공동대표 캐롤 림(Carol Lim)은 “이는 인텔과 함께 우리의 디자인 비전을 인텔의 세계 최첨단의 혁신을 패션과 결합하는 웨어러블 액세서리로 가져갈 놀라울 정도로 즐겁고 독특한 기회”라면서 “인텔과 한배를 탔으며, 이제 21세기를 인텔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인텔과 미국 패션계가 공동 개발하는 스마트 팔찌는 패셔니스타들의 메카로 알려진 바니스 뉴욕의 박물관에서 진열될 예정이다.
바니스 뉴욕의 COO 다니엘라 비탈(Daniella Vitale)은 “성공하기 위한 컨셉으로서의 웨어러블 기술의 가장 큰 기회 중 하나는 고객들이 원할 정도의 아름다운 액세서리를 디자인 하는 것”이라며, “스마트 패션을 실제의 삶으로 가져오는 브랜드들의 엘리트 그룹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스티븐 콥(Steven Kolb) 미국 패션 디자이너 협회 CEO는 “협회의 결정은 패션 업계 내의 혁신을 견인하기 위한 것이며, 기술의 힘과 패션에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우리는 기술이 패션 업계의 DNA의 일부가 될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인텔은 컴퓨팅 디바이스를 넘나드는 기술 혁신을 전달하는 기업이며, 우리의 디자이너들은 사람들이 입고 싶어하는 아름다운 옷과 액세서리를 디자인해왔기 때문에 두 업계의 독특한 장점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데니즈는 “이번 협력은 웨어러블 기술의 다양한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완전히 다른 기술과 패션이라는 전문 분야를 혼합하는 것”이라며, “인텔의 목표는 기술과 패션 세계 간 지속 가능하고 장기간의 협력이 시작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 [CES 2014]인텔, 사람 눈처럼 작동하는 3D 카메라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