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베가 시크릿노트’를 통해 지문인식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22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문인식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본인인증을 할 때 비밀번호 대신 사용자의 지문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일회용 바코드를 생성해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바코드 결제 애플리케이션(앱) ‘바통(BarTong)’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베가 시크릿노트에서 바통을 실행한 후 지문인식센서가 내장된 시크릿 키에 미리 등록한 지문을 스캔하면 일회용 바코드가 생성되고, 이 바코드를 리더기에 읽히면 결제가 완료되고, 결제금액은 익월 휴대폰 요금청구서에 부과된다.
팬택은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결제 시 본인인증을 위해 비밀번호 대신 사용자의 지문을 이용한다는 점”이라며 “개인의 고유한 생체정보인 지문은 비밀번호와 달리 해킹할 수 없어 한 차원 높은 보안수준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휴대폰으로도 안심하고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서비스는 세븐일레븐, 레드망고, 반디앤루니스 등 바통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바통 앱은 팬택 앱스플레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응준 상품기획실 상무는 “베가 시크릿노트의 지문인식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보안이 강화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문인식기능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의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장하여 안전한 휴대폰결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은 이와 함께 베가 시크릿노트와 같이 지문인식기능을 탑재한 ‘베가 LTE-A’에서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문인식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팬택은 바통 앱 협력사인 다날, 크루셜텍과 함께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베가 시크릿노트, 모바일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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