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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은 롯데손보와 함께 예별손보 인수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예별손보는 예금보험공사가 100% 출자해 설립한 가교보험사로 5개 대형사(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KB손보·메리츠화재)로의 계약 이전 절차와 함께 매각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예별손보는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금융당국 권고치인 킥스비율 130%를 맞추는 등 정상화를 위해 1조 2000억원 가량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7000억~8000억원의 공적자금 지원이 예상되지만 인수 이후 추가 자금 투입 부담은 여전한 상황이다. 이에 매각가보다는 인수자의 정상화 능력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예별손보의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는 지난달 11일 인수제안서 공고를 냈고 제출 기한을 오는 30일이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오는 7월 중순쯤 마무리할 전망이다. 앞서 한국투자금융지주만 지난 4월 최종인수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유효경쟁이 이뤄지지 않아 본입찰이 유찰되기도 했다.
신한금융이 롯데·예별손보 등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배경에는 생보사(신한라이프)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떨어지는 손보사의 몸집을 키우기 위해서다. 앞서 신한금융은 2022년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현 신한EZ손해보험)을 인수했지만, 4년 지난 현재까지도 업계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과거 오렌지라이프(현 신한라이프) 인수를 통한 성공 경험을 롯데·예별손보 인수를 통해 손보사에도 적용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롯데손보와 예별손보 등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인수 가격 등 구체적인 협의가 오가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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