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미·중 갈등으로 냉각된 한·중 민간 경제 협력이 10년 만에 돌파구를 마련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
그룹 계열사인 형지엘리트를 통해 중국에서 교복 사업에 나서기도 한 형지는 교복 외에도 쿨맥스, 자외선 차단 등 기능성 원단 제품을 앞세워 중국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최 회장은 현재 한국섬유산업협회 회장으로 국내 섬유 및 패션 업계를 진두지휘하고 있어 향후 중국과의 협력이 강화할 경우 국내 패션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도 이번 방중 사절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14일 상하이에 무신사의 첫 해외 매장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화이하이 백성점’을 개소하고 중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해당 매장은 무신사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는 전략적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식품, 바이오, 물류, 극장 등 여러 사업을 해 온 CJ도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한령 완화할 경우 문화 콘텐츠 교류가 자유로워지고, K컬처 관련 산업들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미중 갈등의 폭이 커진 상황에 경제사절단이 당장 사업 확장이나 신사업 발굴 기대는 크지 않아 보인다”면서도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 성과에 따라 이들 기업들은 현지 투자와 관련, 새 계획을 내놓거나 기존 것을 구체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가 구성한 이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4대 그룹 총수 등 기업인 200여 명이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