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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는 개발 중인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가제)’ 프로토타입(Prototype) 버전으로 선보였다. 프로토타입은 본격적인 상품화에 앞서 성능을 검증 및 개선하기 위해 핵심 기능 위주로 제작한 시제품이다.
드래곤플라이는 부스 참여뿐만 아니라 ‘의료 AI 산업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의 기업 세미나에서 게임 기반의 디지털 치료기기에 관한 내용과 전체적인 시장 동향에 대한 발표도 진행했다.
가디언즈 DTx는 만7~12세의 ADHD 환아 대상 게임형 디지털치료기기다. 현재 드래곤플라이는 작용기전 연구 및 치료 기술을 설계하고 개인별 난이도 조정 알고리즘을 추가하며 프로토타입까지 개발 완료한 상태다. 레벨 디자인, 보상 등 부수적인 부분을 추가하며 지속적으로 제품을 향상시키고 있다. 탐색 임상 진행을 위해 준비 중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그간 게임개발사 참가 이력이 없던 KIMES 전시회에서 드래곤플라이의 참가로 인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며 “드래곤플라이는 게임회사로써 게임을 접목시킨 ‘게임테라피’를 적극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 상용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상반기 탐색 임상시험에 적극적으로 돌입, 연내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