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백제대제, 15일 세종시 전의면 비암사 거행

박진환 기자I 2016.04.13 14:00:51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제34회 백제대제’가 15일 세종시 전의면 비암사에서 거행된다.

비암사와 세종문화원, 세종시향토사연구소 등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타종, 괘불이운, 삼귀의, 삼보통청, 축원, 한글반야심경, 시식, 백제춤, 사홍서원 추도사, 헌화 및 분향, 문화공연 등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또 이번 백제대제에서는 세종시 지정문화재인 ‘전의 비암사 영산회 괘불탱화’가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백제대제는 백제의 역대국왕과 대신, 백제부흥을 위해 숨진 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제례행사로 1960년대 비암사에서 발견된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국보 106호)에 백제멸망기인 673년 전 씨 등이 불상을 만들고 제를 지냈다는 기록에 근거하고 있다.

지난해 세종시 전의면 비암사에서 거행된 ‘제33회 백제대제’. 이춘희 세종시장이 제례를 올리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지난해 세종시 전의면 비암사에서 거행된 ‘제33회 백제대제’. 이춘희 세종시장이 제례를 올리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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