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은 10일 대규모 유류 오염사고가 발생한 충남 태안군 만리포 일원을 직접 찾아 "방제에 필요한 예비비를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 장관은 이날 오전 피해지 일대를 둘러 보면서 피해 상황과 방제 추진현황을 파악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장 장관은 "방제 관련 인력이나 방제자재 구입 등 방제에 필요한 예비비를 최대한 조속히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하고 "향후 추가적인 피해 상황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재원대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