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11월부터 올해 말까지 2달 동안 ‘초소형가전 수거·재활용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
고장나거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보조배터리·손선풍기·전동칫솔·멀티탭 등 초소형 전자제품을 별도로 수거해 재활용하는 시민참여형 자원순환 프로그램이다.
소형가전은 지금까지 별도 수거체계가 없어 일반쓰레기로 배출돼 자원 낭비와 함께 폭발·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었지만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시범사업으로 기존의 플라스틱·캔 등 재활용품과 함께 소형가전도 별도로 배출할 수 있게 됐다.
수거함은 현재 복합문화공간 ‘재미공작소’와 ‘흰돌종합사회복지관’ 두 곳에 설치돼 있으며 두 곳 모두 고양시 자원순환가게 수거함이 운영되는 장소다.
특히 내년부터는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블루투스이어폰·전동킥보드 등 소·중형 전자제품까지 재활용 대상이 확대되는데 고양시의 초소형가전 수거·재활용 시범사업은 이런 변화에 앞서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모델을 미리 구축한 선도 사례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행정이 아닌 시민의 창의적 제안에서 출발한 첫 탄소중립 실천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과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