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폴란드 대통령과 양자회담 개최

김유성 기자I 2025.09.25 06:49:02

첨단산업 투자 등 ''실질협력 확대''에 공감대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한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재명 대통령과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폴란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1989년 수교 이래 양국 관계가 정무, 경제,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양국 간 교역이 안정적으로 증가했고, 한국 기업이 첨단 산업 분야 투자 등을 통해 비EU 회원국 중 두 번째 투자국으로 성장하는 등 실질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또 양국 정상은 전차 등을 중심으로 양국 간 방산 협력이 지속 발전해온 점을 평가했다. 이에 따라 양국 기업들이 호혜적 차원에서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특히 최근 폴란드가 추진 중인 잠수함 사업 등을 계기로 양국 간 방산 협력이 한층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국 정상은 한반도와 우크라이나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나브로츠키 대통령은 다양한 국제 안보 현안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국 측이 안보리 공개 토의에서 AI 등 기술과 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주최한 것을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했다.

양국 정상은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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