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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초청 행사는 샴페인 브랜드 ‘페리에 주에’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방한을 기념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물랑 윤예랑 셰프, 소울 김희은 셰프 등 업계 관계자와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등도 참석해 차세대 한식 셰프 육성과 K푸드의 세계화를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날 영셰프들은 신용준 셰프 주도 하에 한국의 지역 대표 식재료를 프랑스 요리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 셰프가 운영하는 ‘주052’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에 미쉐린 셀렉티드로 등재된 바 있다.
퀴진케이 알럼나이(Alumni) 1·2기 영셰프 5인(신용준·최현승·엄지원·최수빈·윤상희)과 김하은 전통주 소믈리에, 최유진 서비스 매니저로 구성된 ‘팀 퀴진케이(Team Cuisine. K)’는 충무김밥을 재해석한 ‘충무감태밥’, 된장찌개를 연상시키는 ‘유바 시가롤 두부크림’, 영동 지방의 오징어 순대의 오마주 메뉴인 ‘비스크 초고추장 랍스터 순대’ 등 프렌치 코스 요리를 제공했다.
영셰프들의 음식을 맛본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는 “오늘 여기가 식당이라면 나는 이 식당을 다시 찾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또한,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는 행사 내내 자신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영셰프들이 글로벌 셰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식이 가진 차별화 경쟁력이 결국 K푸드의 세계화를 만들었고 더 나아가서는 한식 파인다이닝의 발전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는 “팀 퀴진케이가 보여준 한식의 창의성과 무한한 가능성에 새로운 자극과 영감을 받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CJ제일제당의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한 영셰프들이 이끌어 갈 한식의 미래가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