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이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다시 한 번 엄중히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상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청사로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행사 주최에 대해 항의했다.
미바에 공사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데 독도 영유권 주장을 철회할 생각이 없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답은 하지 않았다.
외교부는 지난 18일 정례브리핑에서도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의 영토”라고 말했다 이어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일본 혼슈 서부 시마네현 등은 마쓰에시(市)에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013년 이후 계속 다케시마의 날에 차관급인 정무관을 파견해온 일본 정부는 올해도 영토 문제를 담당하는 이마이 에리코 정무관을 보냈다.
다케시마의 날은 일본제국 시기였던 1905년 2월 다케시마가 시마네현의 행정구역으로 편입 고시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시마네현은 지난 2005년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제정해 이듬해부터 매년 2월 22일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들은 다케시마의 날마다 대대적으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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