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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이날 오전 8시 30분 무렵엔 설악산 영시암, 오전 10시 30분 무렵엔 곰배령에서 60대 등산객들이 각각 낙상으로 부상을 입었다. 또 오후 2시 무렵엔 1275봉에서는 30대 등산객이 낙상으로 무릎과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산행 시 미끄럼에 주의하고 무더위와 고온으로 인해 탈진·탈수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커 등산 시 충분히 휴식하고 무리한 산행은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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