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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1일 올해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선유도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지는 영등포구 양평동5가 50번지 일대 선유도역 주변이다. 역세권 기능 강화와 준공업지역에 대한 계획적 관리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26만8026㎡)이 신규 지정된다.
상위 계획 등을 반영한 건축물 용도·밀도계획과 건축선 계획 등이 수립된다. 양평동5가 111번지 등 특별계획구역 3개소가 신설된다. 한강변 일대의 전략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시 관계자는 “선유도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이 선유도역 일대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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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는 건축물 이용 현황 및 주민불편 등을 고려해 특별계획구역지정으로 토지이용계획(사회복지시설→ 아파트)을 바꿨다. 용도 변경에 따른 공공기여로 건축물 연면적 약 289㎡는 공동육아방, 방과후교실로 제공키로 했다.
시는 이번 중계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장기간 지속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아이들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시는 이날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실효 이전에 집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은 용도를 변경하거나 폐지키로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도로 230개소, 공공공지 5개소, 주차장 1개소, 사회복지시설 1개소가 변경·폐지 결정됐다. 6월 중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 고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