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에브리씽 랠리(Everything Rally)라는 말이 머쓱해졌다”며 “10월 중순 이후 위험자산 가격의 조정 폭이 심상치 않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미국 M7(매그니피센트7) 주가는 고점 대비 7~8% 하락했고, 코스피도 8~9% 내렸다. 비트코인 가격은 30% 급락했으며, 밈주식 가격은 40~50% 가까이 빠졌다.
허 연구원은 “AI 채권 발행도 문제지만 미국 단기자금시장 불안 조짐이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미국 셧다운 해제(11월 12일) 이후에도 시장 단기금리가 연준 예치 금리보다 높아지면서 자금을 빌리는 비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결의 실마리가 있다는 분석이다. 허 연구원은 “12월 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그동안 진행하던 자산 매각을 중단한다”며 “연준 자산 감소가 멈추면 자금시장 압박도 어느 정도 진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추가 조정 폭도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그는 “나스닥과 국내 증시 모두 통상적인 조정 국면에서 10~12% 하락을 크게 넘지 않았다”며 “코스피는 11월 3일 고점 이후 8.3% 하락했다”고 밝혔다.
관건은 주도 업종의 변화 여부다. 허 연구원은 “미국 M7과 그외 업종들간 이익 증가율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며 “국내 반도체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속도는 주춤해진 반면 그외 업종 영업이익 추정치가 조금이지만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직 주도 업종의 전환을 논의하기는 이르지만 최근 주가 조정을 통해 그 격차가 축소될 가능성이 생겼다”며 “최근 한달 추정치 변화로 보면 상사자본재, 자동차, 유틸리티, 조선, 에너지 등이 대안이 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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