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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주 수익률]우성I&C, 패션그룹 형지 시너지 12.7%↑

박형수 기자I 2014.07.06 17:41:25

동양·SK 증권 추천주 일제히 상승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지난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모두 반등하면서 증권사 추천주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동양증권, SK증권은 추천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증권사가 추천한 25개 상장사 가운데 17개 상장사 주가가 추천일 이전보다 상승했다. 우성I&C 아바텍 파인디지털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동양증권이 추천한 우성I&C는 12.73% 올랐다. 우성I&C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기업 가치 상승 기대감도 확산하는 모습이다. 우성I&C는 지난해 매출액 644억원, 영업이익 11억4000만원, 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4.99%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올 1분기 역시 매출 167억원, 영업이익 1억7000만원으로 흑자를 이어갔다. 최현재 동양증권 스몰캡 팀장은 “그룹의 성장 전략상 우성I&C가 인수합병(M&A) 주체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보유한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패션 잡화나 유아동복 업체에 대한 추가적인 M&A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증권과 대신증권에서 추천한 아바텍은 10.9% 상승했다. 현대증권은 비수기에도 1분기에 선방했다며 2분기부터 IT기기 패널 출하량이 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했다.

파인디지털은 9.6% 올랐다. 파인디지털을 추천한 한화투자증권은 중국 내비게이션 업체와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며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한섬과 롯데케미칼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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