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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게임 中企 4곳, 뉴욕 코믹콘서 43건 사업 상담…북미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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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원 기자I 2026.10.12 07: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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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8~11일 한국공동관 운영…8000명 이상 방문
중소 게임기업 4곳 참가…XR·추리·슈팅·K팝 게임 선봬
해외 유통·공동제작·투자·라이선싱 협력 가능성 모색
웹툰서 게임 IP로 참가 영역 확대…북미 진출 지원 강화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국내 중소 게임기업 4곳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형 대중문화 행사 ‘뉴욕 코믹콘’에서 현지 기업과 43건의 사업 상담을 진행하며 북미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한국 게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기존 웹툰 중심의 참가 영역을 게임과 관련 지식재산(IP)으로 확대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사업 기반 넓히기에 나섰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자비츠센터에서 열린 '2026 뉴욕 코믹콘'에서 관람객들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 게임기업 4곳이 참가해 게임 시연과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자비츠센터에서 열린 '2026 뉴욕 코믹콘'에서 관람객들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 게임기업 4곳이 참가해 게임 시연과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8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 자비츠센터에서 열린 ‘2026 뉴욕 코믹콘’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나흘간 한국공동관을 찾은 개별 방문객은 참가기업 추산 8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현지 기업과 진행한 사업 상담은 총 43건(상담액 340만달러, 약 45억7000만원)이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뉴욕 코믹콘은 만화와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 IP를 선보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대중문화 행사다. 지난해에는 약 25만명이 방문했다.

이번 한국공동관에는 팀테트라포드, 소울엑스, 하이퍼센트, 테이크원컴퍼니 등 국내 중소 게임기업 4곳이 참가했다. 이들은 게임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 캐릭터 상품 전시 등을 통해 현지 관람객과 산업 관계자들에게 한국 게임을 소개했다.

팀테트라포드는 초능력을 소재로 한 추리 게임 ‘스태퍼(Staffer)’ 시리즈를 선보였다. 최신작 ‘스태퍼 레트로’는 일본 게임 전문지 패미통의 크로스리뷰에서 골드상을 받은 작품이다. 게임과 함께 아트북, 키링 등 관련 상품도 전시하며 IP 확장 가능성을 알렸다.

소울엑스는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게임 ‘히어로 팡팡’을 소개했다. 카메라로 이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해 별도 컨트롤러 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교육·오락 애니메이션 ‘허풍선이 쇼’의 IP를 활용해 게임과 교육 콘텐츠를 결합했다.

하이퍼센트는 최대 4명이 협력해 즐기는 3인칭 슈팅 게임 ‘백룸 클리너스’와 공포 생존 게임 ‘백룸 컴퍼니’를 선보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백룸 컴퍼니’는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7만장 이상 판매됐다.

테이크원컴퍼니는 K팝 그룹 엔하이픈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엔하이픈 월드’를 소개했다. 음악과 게임, 캐릭터, 포토카드 등으로 이어지는 콘텐츠 확장 모델을 현지에 선보였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자비츠센터에서 열린 '2026 뉴욕 코믹콘'에서 관람객들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공동관에는 국내 중소 게임기업 4곳이 참가해 게임 시연과 관련 상품 전시 등을 진행했다. (사진=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자비츠센터에서 열린 '2026 뉴욕 코믹콘'에서 관람객들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공동관에는 국내 중소 게임기업 4곳이 참가해 게임 시연과 관련 상품 전시 등을 진행했다. (사진=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콘진원은 게임 전시와 함께 해외 기업과의 사업 상담도 지원했다. 행사 개막 전인 지난 7일 뉴욕코리아센터에서 사전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행사 기간에도 현지 기업과의 추가 상담을 이어갔다. 상담에서는 게임의 해외 유통과 공동제작, 투자 유치, 캐릭터 및 콘텐츠 라이선싱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콘진원은 참가기업들의 현지 반응과 사업 상담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해외 유통망과 협력사를 발굴하는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양환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욕비즈니스센터장은 “이번 뉴욕 코믹콘 참가를 통해 국내 중소 게임기업의 우수한 콘텐츠와 지식재산을 북미 시장에 소개하고, 현지 기업과의 사업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K게임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현지 홍보와 사업 상담, 해외 유통망 발굴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린 '2026 뉴욕 코믹콘' 한국공동관 참가기업 사전 비즈니스 상담 행사에서 국내 게임기업 관계자들이 해외 기업 관계자들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중소 게임기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상담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린 '2026 뉴욕 코믹콘' 한국공동관 참가기업 사전 비즈니스 상담 행사에서 국내 게임기업 관계자들이 해외 기업 관계자들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중소 게임기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상담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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