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둘째 날…李 “‘글로벌 AI 기본사회’ 실현, 국제사회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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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5.11.23 18:03:57

李, ‘모두를 위한 공정한 미래’ 주제 제3세션 참여
“2028년 의장국으로 막중한 책임감·위상 공고히 할 것”

[요하네스버그(남아공)=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 차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방문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제3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AI(인공지능)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서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나스렉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모두를 위한 공정한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제3세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 △핵심 광물 협력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의 논의됐다.

이 대통령은 ‘모두를 위한 공정한 미래’의 실현을 위해 △글로벌 AI 기본사회 구축 △안정적이고 호혜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청년과 여성의 AI 역랑 강화 등을 통한 포용적 기회 창출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아프리카에서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기술의 발전은 인류에게 큰 기회이자 동시에 커다란 도전”이라면서 “우리가 마주할 미래가 ‘모두를 위한 공정한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저는 세 가지를 강조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첫 번째로 ‘인공지능 기술의 혜택이 모든 국가들에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국제 사회 차원에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은 모든 국가와 모든 이들에게 고른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이런 맥락에서 G20이 ‘AI for Africa’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도 모든 인류가 인공지능 혜택을 고루 향유하는 ‘글로벌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금년 APEC 의장국으로서 이런 정신을 반영한 ‘APEC AI 이니셔티브’가 이태지역을 넘어 전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이 대통령은 핵심 광물과 관련해 보유국과 수요국이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공급망 구축 지원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광물 보유국과 수요국이 혜택을 공유하는 안정적이고 호혜적인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올해 G20에서도 이러한 취지의 ‘G20 핵심광물 프레임워크’ 논의가 이뤄진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 의장국으로서 광물 공급국과 수요국의 필요에 맞는 호혜적 광물 협력 사업을 적극 확대해 왔다”면서 “‘한-아프리카 핵심광물대화’를 통해 상호 신뢰에 기반한 협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호혜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혁신과 핵심광물 공급망 회복력 강화가 포용적인 기회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G20이 ‘넬슨 만델라 베이 목표’와 ‘브리즈번-이테쿠이니 목표’를 채택한 점을 환영한다”면서 “대한민국은 소외되기 쉬운 계층에게 인공지능 접근 기회를 보장하는 ‘인공지능 디지털배움터’를 구축하고 청년 맞춤형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나와 탄자니아에서 여성청소년을 위한 수학과학 교육을 지원하고, 르완다에 소프트웨어 특성화고를 건립한 것처럼, 앞으로도 아프리카 내 여성과 청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위기 순간마다 국제사회의 나침반이 돼준 G20을 함께 설계한 나라로서, G20 정상회의 출범 20년인 2028년, 다시 의장직을 맡아 여정을 함께 이어가려 한다”면서 “막중한 책임감으로 G20이 국제경제협력을 위한 최상위 포럼으로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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