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호와 B호 선장은 각각 한국인이며, 선원들은 베트남인과 인도네시아인 등 외국인으로 확인됐다. A호 선장인 5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B호 선원인 40대 인도네시아인은 사고 약 4시간 뒤 해안가 수색 과정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1명은 저체온 증상을 보이고 일부 실신했지만 건강 상태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25분쯤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7명이 승선한 어선 A호(32톤급)와 8명이 승선한 어선B(29톤급)호가 좌초돼 해경이 구조작업에 나서고 있다. 해경은 두 선박이 육상에서 500m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조업 중 갯바위에 좌초된 것으로 파악했다.
해경 대원 1명은 해상에서 표류하면 선원을 구조하다 파도에 휩쓸리면서 바위에 손 부위를 부딪혀 부상을 입었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구조와 수색에는 해경 경비함정 9척, 구조대, 특공대와 해군 함정 1척, 민간 선박 6척 등이 투입됐다. 해경·소방 등 100여명이 해안가도 수색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최상목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해양경찰청은 국방부·경찰청·소방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 경비함정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현지 해상의 기상악화를 고려해 구조대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권한대행 역시 “제주도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SK, 역대 최대 5조1575억원 자사주 소각 결정…애프터마켓 10%대 급등[특징주]](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1001416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