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청년 개발자 키운다…캠프 교육생 모집

김은경 기자I 2023.09.11 10:30:51

6개월 과정 교육비 전액 무상 지원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화시스템(272210)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은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사업 ‘K-디지털 트레이닝’ 운영기업으로 선정돼 ‘한화시스템 비욘드 소프트웨어(BEYOND SW)캠프’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첨단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청년인재’를 육성하는 직업훈련 과정이다. 디지털 선도기업이 커리큘럼을 직접 설계·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한화시스템을 비롯해 엔디비아·시스코·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외 기업이 이 사업에 참여했다.

한화시스템은 캠프 교육생을 모집한 뒤 이달 말부터 스마트웹과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실무교육을 발족해 올해 말까지 5회에 걸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회차 별 30명 정원으로 연간 150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고용부가 발급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한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며 6개월 과정 교육비는 전액 무상 지원된다.

캠프 프로그램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에듀테크 플랫폼 △클라우드 △모바일 환경 및 네트워크 관리 등 인프라 △대학 인공지능(AI) 추천 콘텐츠·메타버스 플랫폼·학습 빅데이터 관리 등 에듀테크 플랫폼 개발과 운영과정으로 구성된다. 백엔드(서버 개발) 개발자와 데브옵스엔지니어(DevOps engineer) 등 현장 맞춤형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특화했다.

성백선 한화시스템 제조서비스사업부장은 “이번 캠프는 정보기술(IT)업계의 고질적인 개발자 부족현상 극복과 디지털전환 시대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며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은 물론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 ‘비욘드 소프트웨어(BEYOND SW)캠프’ 배너.(사진=한화시스템)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