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이엠씨는 2015년 설립 이후 작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73.8%에 달한다. 기술내재화를 통한 소재 완전국산화 기술이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반도체 핵심 공정에 사용되는 다양한 특수가스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에 대해 공급을 하고 있다. 엑시머 레이저 가스와 제논, 크립톤 등 희귀가스부터 에칭공정용 CF계열과 일산화탄소(CO), 황화카보닐(COS) 등은 물론 증착 공정용 혼합가스인 B2H6(디보란)까지 다양한 특수가스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쟁 등 국제 관계로 인해 반도체에 필수적인 희귀가스 가격이 폭등하는 시장 상황에서 원재료 국산화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기존 100% 수입에 의존하던 희귀가스를 국내 기술력으로 완전 국산화를 실현함으로써 성공적으로 대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유원양 티이엠씨 대표는 “안정적인 소재 공급을 통해 해외 의존도를 낮출 수 있도록 완전 국산화를 실현하는 것을 궁극적으로 추구한다”며 “양산 가능한 제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희귀가스 재활용, 초저온 가스 생산확대, ASU 플랜트사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며 영업을 확대하고 해외진출을 통해 고객 다변화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