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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뚝테러 못참아'…휴가중 日대사관 일대 질주한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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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기자I 2012.07.20 13:30:50
【서울=뉴시스】 40대 남성이 휴가기간 중 ‘소녀상 말뚝테러’에 항의하며 일본대사관 일대를 뛰어다니는 일인시위를 벌였다.

직장인 A(44)씨는 20일 오전 ‘일본 말뚝 장난하냐, 우리 말뚝 꽂아주랴. 일본 정부는 말뚝 테러자를 대한민국 법정에 세워라’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일대를 달리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일본대사관에서 시작해 경복궁, 정부중앙청사, 광화문광장, 명동, 인사동 등을 거친 뒤 일본대사관 앞으로 돌아와 자리를 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취한것 같아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제지하려고 했지만 본인이 도망다니고 숨어다녀서 제지할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단열재 회사 영업부장으로 재직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일요일까지 휴가를 받아 나온 것”이라며 “일본대사관 직원들이 나올 때 이 티셔츠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망국적인 한일군사협정 추진 규탄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북측 본부 공동 성명 발표’ 기자회견이 열리는 가운데 ‘일본 말뚝 장냔하냐, 우리 말뚝 꽂아주랴’라고 쓰인 옷을 입은 한 40대 남성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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