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의 농자재 계열사 동부한농은 세실을 인수해 친환경 생물학 방제 분야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세실은 네덜란드 코퍼트, 벨기에 바이오베스트와 함께 천적 곤충 분야 세계 3대 회사로 꼽힌다고 동부는 설명했다. 지난 1991년 설립 이후 31종의 천적 곤충과 수정용 벌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자회사인 세이프슈어를 통해서는 첨단유리온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월 감사의견 제출 거절 등의 이유로 지난 1월 상장 폐지됐으며, 올해부터 농식품부의 천적 지원사업까지 중단돼 경영이 악화됐다. 시장에서는 이에 따라 동부그룹이 세실의 최대주주인 NH애그리베스트 제1호 사모투자전문회사로부터 높지 않은 가격으로 세실은 인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관련기사 ☞ 세실, 결국 상장폐지(2011.01.25 14:21)
동부한농 관계자는 "동부한농이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농자재·바이오 분야 등 신사업과 천적사업의 연관성이 높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진입 장벽이 높은 천적사업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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