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이기재(왼쪽) 양천구청장이 15일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서울반려견순찰대’ 안양천 합동순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반려견순찰대는 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5개의 구 연합체로 성인 262명, 반려견 267두가 자치적으로 동네 및 취약지역을 산책하며 순찰해 선제적 범죄예방활동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반려인의 일상적 산책활동과 방범활동을 접목한 순찰을 통해 위험요소 및 위급상황, 생활불편 등을 신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안양천 내의 장마철 사고예방 및 생활?안전 요소를 살피고 반려인들의 기본 에티켓 준수를 독려하고자 5개 자치구가 합동 점검을 펼쳤다. 총 7개의 코스에서 출발해 안양천 가족정원에서 집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기재 구청장은 “반려견이 유니폼을 입고 순찰하면 반려견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동네 곳곳의 위험 요인을 살펴서 생활안전에도 도움이 되는 참 좋은 활동이다”며 “이번 합동 순찰을 계기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 해소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양천구)